까르띠에의 시계 하면 탱크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탱크를 보고 관심을 가졌지만, 솔직히 말해 크기나 모양이 제 손목에 너무 커 보이고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까르띠에 시계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었는데요!
그러다 팬더 드 까르띠에(Panthère de Cartier)를 보고 완전 반했습니다.

팔찌 같은 브레이슬릿 느낌에다가 시계의 실용성까지 겸비한 이 아이템은 반짝반짝 빛나는 디테일까지 제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습니다.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된, 까르띠에 팬더 워치 SMALL 모델!
지금부터 구매 과정부터 언박싱, 결제 팁, 그리고 착용 후기까지 풀어보겠습니당🤩

🔆구매 과정
까르띠에 팬더는 손목이 얇은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감을 안고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워낙 손목이 얇아서 미니(Mini)와 스몰(Small) 사이에서 고민했는데요. 미니는 팔찌 느낌이 더 강해서 매력적이었지만, 스몰도 충분히 여리여리한 느낌을 살려주면서도 존재감이 있어 딱이었어요.
결국 스몰로 선택하고 셀러분의 추천으로 Cartier Care 프로그램도 바로 등록했습니다. 이게 뭐냐면요, 기본 보증기간 2년에 더해 무려 6년을 추가로 연장해주는 거예요! 덕분에 총 8년 동안 보증받을 수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런 혜택은 무조건 챙겨야죠!) 셀러분이 등록도 알아서 진행해주셔서 엄청 편했답니다.

🔆결제 팁
명품 구매 시 그냥 카드로 결제하시나요? 저도 그랬었는데, 사실 상품권 결제가 더 이득이라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습니다. 백화점 주변에는 보통 상품권 판매소들이 많아서 할인율 높은 곳에서 상품권을 사서 결제하면 꽤 쏠쏠하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압구정 갤러리아에서 구매했는데, 갤러리아에는 상품권 이모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셀러분께 물어봤더니 바로 연결해주셨어요. 이모님이 매장으로 직접 오셔서 상품권 결제를 진행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이 무조건 할인율이 최고는 아닐 수도 있으니, 더 큰 할인을 원하시면 근처 상품권 판매소에 미리 문의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편리함 vs 할인을 잘 저울질해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결제할 때 사진 예쁘게 찍으라구 셀러분이 세팅해주시더라구요👍
어차피 보증기간 연장 등 시간이 걸려서 대기하면서 사진 찍으시면 됩니다.

🔆압구정 갤러리아 까르띠에 시계 전용 매장 정보
까르띠에는 워낙 인기 브랜드이다 보니 매장 대기가 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예물이나 커플링 구매 시즌에는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죠. 하지만,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는 시계 전용 매장이 있어서 비교적 빠르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위치: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지하 1층, 계단 근처
✅영업시간:
월목: 오전 10:30 ~ 오후 8:00
금일: 오전 10:30 ~ 오후 8:30
보통 시계 매장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토요일이나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지만, 보통 30분 이내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계만 취급하는 전용 매장이라 효율적으로 시계를 구경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었어요. 시계 구매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런 시계 전용 매장을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언박싱
드디어 집에 와서 까르띠에 시계를 언박싱하는 순간!
까르띠에 특유의 붉은색 시그니처 박스가 고급스러움 끝판왕이더라고요.
박스를 여는 손길이 조심스러울 정도로 포장이 너무 예뻐서 풀기가 아까울 정도였어요.

이렇게 설렘 가득한 언박싱이라니, 이미 만족도 100%!

구성품도 알찼는데요!
1. 붉은색 까르띠에 박스: 시계가 고정된 상태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2. 설명서 및 보증서: Cartier Care 덕분에 보증기간이 8년으로 연장된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3. 시계 관리 카드: 시계를 오래오래 예쁘게 사용하려면 필수죠!
4. 여행용 파우치: 작고 깔끔해서 여행 갈 때 시계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5. 미니어처 향수: 예상치 못한 작은 선물! 은은한 향이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착용 후기
팬더 드 까르띠에 SMALL 모델은 착용했을 때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손목에 딱 맞는 브레이슬릿은 너무 가볍고, 부드럽게 감겨서 하루 종일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보통 여성분들은 브레이슬릿을 두 칸 정도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워낙 손목이 얇아서 네 칸을 줄였어요.
손목이 얇은 분들도 스몰 사이즈가 어떻게 보일지 참고할 수 있도록 착용샷도 준비했습니다. 스몰 사이즈는 팔찌 같으면서도 시계다운 존재감을 잃지 않아서 데일리로 활용하기 딱입니다.

특히 스틸 소재의 깔끔한 광택은 캐주얼한 복장은 물론이고 포멀한 의상에도 잘 어울려서 활용도가 정말 높을 것 같아서 더 기대되네요!
🔆결론
까르띠에 팬더 드 까르띠에 SMALL 모델은 팔찌와 시계의 경계를 허문 완벽한 아이템입니다. 브레이슬릿 같은 세련된 디자인과 스틸 소재의 고급스러움, 그리고 실용성까지 갖춘 시계라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요.

손목이 얇아 미니와 스몰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면, 스몰 사이즈도 충분히 여리여리하면서 존재감을 줄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팬더 워치는 팔찌 같은 시계를 찾고 계신 분들께 꼭 한 번 착용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