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의 빵지순례! 쟝 블랑제리 낙성대본점 내돈내산 방문 후기

서울대 후문에서 1996년부터 25년 넘게 영업하고 있는 장블랑제리 낙성대본점! 여기를 종종 방문했는데, 오늘도 단팥빵이 생각나 방문했어요!
빵 덕후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쟝 블랑제리, 후기 공유랑 빵 추천드릴게요!!

📍 위치 & 운영시간

주소: 서울 관악구 낙성대역길 8

교통: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0m (76m 거리)

주차: 별도 주차장 없음

운영시간: 매일 07:00 ~ 22:00

🏡 장블랑제리는?

블루리본의 위엄

백년가게로 인증된 곳답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제과점이에요. 방문자 리뷰만 25,000개가 넘고, 블로그 리뷰도 4,700개 이상! 평점도 4.44로 상당히 높은 편이죠. 블루리본도 거의 매년 받고 있구요. 제가 처음 방문했던 2013년만 해도 빵순이, 빵돌이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유명해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빵지순례 성지가 되어 있더라고요! 😆


🍞 오늘 구매한 빵 목록

단팥빵(필수템)

소보루빵(필수템)

흥국쌀빵-오늘 새로 추가된 추천빵!!

호박꿀꽈배기(평범)

갈릭스틱(?) 이름이 기억안나네요😅(평범)

블루베리머핀

🥐 빵 종류 & 후기

들어서는 순간 빵 굽는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어요. 다양한 빵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서 뭘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는 당일 만든 빵 먹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무작정 많이 사는 편은 아니에요. 항상 먹는 빵 외에 새로운 빵도 꼭 몇 가지 시도해보는 편이구요! 그동안 좋아했던 빵 종류 및 이번에 추가된 메뉴까지 소개해볼게요!

단팥빵 – 옛날 스타일의 정통 단팥빵 느낌! 팥이 듬뿍 들어 있어서 팥 덕후들에게 강추. 필수템!!!!!

맘모스빵 – 커다란 사이즈에 크림과 팥이 듬뿍 들어 있어요. 촉촉한 빵과 달콤한 필링의 조합이 완벽해요👍
이 빵만큼은 소분해서 냉동실 넣어도 맛있어서 당일빵만 먹는 빵순이들한테도 냉동실행 강추!! 시간 맞춰가면 사이즈가 더 큰 맘모스빵을 득템할 수 있구요!!

소보루빵 – 바삭한 소보루 토핑과 촉촉한 빵의 조합이 좋았어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강해서 우유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결제대기할 때 앞에 분은 소보루빵만 거의 10개 가져가셨어요ㅋㅋㅋ

앙버터 바게트 – 바게트가 너무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바삭해서 앙버터와 조화가 잘 맞았어요. 결제대기 뒤에 계신 분은 앙버터 바게트만 다섯개 가져가셨구요!!

소금빵 –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 버터의 풍미와 소금의 짭짤함이 딱 좋았어요.


흥국쌀식빵 – 일반 밀가루 식빵과는 확연히 다른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쌀빵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살아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잼이나 버터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요. 속이 촉촉하면서도 퍼석거리지 않아서 식사 대용으로도 추천할 만한 빵이에요! 오늘 처음 먹어본 빵 중 유일하게 추천 빵으로 등극했네요ㅋㅋㅋ담백한 빵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입니다🤗


⏳ 대기 시스템

가게 앞 대기 공간

이곳은 워낙 인기 많은 곳이라 대기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특히, 단팥빵이나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우선 결제 라인이 따로 있고, 노약자를 위한 결제 라인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요. 방문 시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미리 이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 안 결제 라인

💡 총평

✅ 맛 ★★★★★
✅ 가격 ★★★★★ (요새 빵값이 많이들 올라서 평범)
✅ 분위기 ★★★★☆ (사람이 많아서 여유롭게 빵을 고르기는 어려움)
✅ 접근성 ★★★★★ (낙성대역에서 가까워서 방문하기 편함)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만큼 기본이 탄탄한 빵집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소금빵이나 단팥빵처럼 기본에 충실한 빵들이 특히 맛있었어요. 빵지순례 리스트에 꼭 넣어야 할 곳! 다음에도 또 다른 메뉴 도전해서 추천 빵 리스트를 업데이트 해봐야겠어요. 😊

•